사도행전 25장 13-27절 “베스도의 자문” / 찬42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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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5:13 “수일 후에 아그립바 왕과 버니게가 베스도에게 문안하러 가이사랴에 와서”
왜 아그립바 왕이 베스도에게 문안하러 왔느냐?
왕은 그런 황제 이런게 아니고, 분봉왕입니다.
분봉왕은 서열이나 직급이 총독 아래 있어요.
그러니까 대제사장 같은 경우에는 종교 국가의 수장이기 때문에 베스도 총독이 예루살렘 으로 올라가서 이렇게 인사를 했지만, 아그립바 왕이 예방을 하러 오는 것은 가이사랴로 내려오는 겁니다.
그래서 아그립바 왕이 문안하러 가이사랴에 와서,
여러 날을 있더니 베스도가 바울의 일로 왕에게 고하여 이르되 벨릭스가 한 사람을 구류하여 두었는데
내가 예루살렘에 있을 때에 유대인의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그를 고소하여 정죄하기를 청하기에
내가 대답하되 무릇 피고가 원고들 앞에서 고소 사건에 대하여 변명할 기회가 있기 전에 내주는 것은 로마 사람의 법이 아니라 하였노라
로마법에 아주 밝은 사람이죠. 베스도가..
그렇게 하는 것은 로마법에 맞지 않기 때문에,
그러므로 그들이 나와 함께 여기 오매 내가 지체하지 아니하고 이튿날 재판 자리에 앉아 명하여 그 사람을 데려왔으나
원고들이 서서 내가 짐작하던 것 같은 악행의 혐의는 하나도 제시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들의 종교와 또는 예수라 하는 이가 죽은 것을 살아 있다고 바울이 주장하는 그 일에 관한 문제로 고발하는 것뿐이라
작은 문제가 아닌데, 그 사람들은 웃긴다는 거죠.
내가 이 일에 대하여 어떻게 심리할는지 몰라서 바울에게 묻되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이 일에 심문을 받으려느냐 한즉
바울은 황제의 판결을 받도록 자기를 지켜 주기를 호소하므로 내가 그를 가이사에게 보내기까지 지켜 두라 명하였노라 하니
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이르되 나도 이 사람의 말을 듣고자 하노라 베스도가 이르되 내일 들으시리이다 하더라
그러니까 이를테면 이런 벨릭스 베스도 아그립바 왕 그래도 사회적 신분이 높은 사람들이 죠.
이런 사람들은 아무데에 가서 전도받고 싶지 않다는 겁니다.
물어보는 것도..
예수 믿는 것도 아무나 와서 말하는 것 갖고는 내가 들을 수 없고, 큰 인물이라고 하니까 그 사람에게 들어보자.
호기심을 가지고 들어보겠다는 거죠.
여러분 만약에 사도바울이 이렇게 체포되지 않고, '내가 베스도 총독 만납시다. 하면 만나 주겠어요?
'아그립바 왕과 면회 좀 합시다.' 그게 되겠습니까? 그게..
안될 텐데, 체포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거야.
그래서 보나마나 벨릭스나 베스도나 아그립바 왕이나 바울을 불러세우면 따로 개인적으로 듣고 싶어서 들을 때는 법정 증언이 아니고, 사적으로 자리를 만들어서 듣고 싶을 때에는 뭐라고 하겠어요?
'자초지종을 좀 제대로 이야기 해봐라."
그러면 보나마나 바울은 창세기부터 했겠죠.
그렇게 쭉 이야기를 아주 심도있게 하는 거죠./ 이 내용이 내일 본문 26장입니다. 성경이 재미있죠?저는 즐겁습니다.
23절에,
이튿날 아그립바와 버니게가 크게 위엄을 갖추고 와서 천부장들과 시중의 높은 사람들과 함께 접견 장소에 들어오고 베스도의 명으로 바울을 데려오니
베스도가 말하되 아그립바 왕과 여기 같이 있는 여러분이여 당신들이 보는 이 사람은 유대의 모든 무리가 크게 외치되 살려 두지 못할 사람이라고 하여 예루살렘에서와 여기서도 내게 청원하였으나
내가 살피건대 죽일 죄를 범한 일이 없더이다 그러나 그가 황제에게 상소한 고로 보내기로 결정하였나이다
그에 대하여 황제께 확실한 사실을 아뢸 것이 없으므로 심문한 후 상소할 자료가 있을까 하여 당신들 앞 특히 아그립바 왕 당신 앞에 그를 내세웠나이다
그 죄목도 밝히지 아니하고 죄수를 보내는 것이 무리한 일인 줄 아나이다 하였더라
이것도 참 맞는 말이거든요.
죄목도 확실하지 않은 것을 가지고 황제 앞에 가서 이런 죄가 있다고 했다가 나중에 뭣들 하는 거냐고 문책 받을 수 있다는 거에요.
누가 와서 물어보든지 간에 죄가 확실해야 한다는 거지요.
베스도 입장에서는 바울이 죽든지 살든지 상관할 바가 없고, 이 사람을 로마에 보낼 때 확실한 죄목을 가지고 보내야지, 죄도 없는 것을 보내면 자기도 입장이 곤란하다는 거에요.
확실하게 물어가지고 죄를 집어내서 제대로 기소할 수 있는 건을 만들어 달라 이런 입장이예요.
내일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궁금해서 못 살겠죠. 저는 수요일 설교까지 준비해놨답니다.ㅎㅎ
너무 즐거운거에요. 하나님께서 바울을 구원하시는 이야기가요…
그리고 다음달 예레미야를 준비하는데…
하나님이 하시는 이야기를 우리 성도님들에게 전한다라는 것이
마치 보잘것 없는 저를 하나님의 자녀들 앞에 세워준 그 은혜가 크기에…즐거운거에요. 감사한 거에요.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렇게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벨릭스나 베스도, 아그립바 앞에서 그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바울을 인도하십니다.
오늘도 저와 여러분이 높은 곳이나, 낮은 곳이나, 부할때에나 천할 때에나…
그 곳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은혜가 머물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사람 사도바울이 오히려 체포됨으로서 높고 낮은 사람에게 기탄없이 증거할 수 있는 또 전도할 수 있는 기회를 삼았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바울이 언젠가 말한 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하였사오니, 우리 신변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모든 일이라 할지라도 우리가 당할 때에는 이해하지 못하고 수용하지 못하고 헤아리기 어렵겠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줄 믿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 그런 하나님의 사람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